라식이 라섹보다 좋은가?
20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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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라식과 라섹의 차이에 대해 문의해 주십니다.
또 각막이 얇아서 라섹만 수술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라섹이 각막을 절삭하는 양이 라식보다 더 적냐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일한 기종의 엑시머 레이저로
같은 조건으로 수술을 한다면 실제로 각막을 절삭하는 양은 같습니다.
다만 라식의 경우 각막절편(얇은 각막 뚜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을 만들고
그 아래에서 부터 레이저를 이용하여 절삭하는 것이고
라섹의 경우는 각막상피 바로 아래 즉 각막의 표면부터 레이저를 이용해서
각막 실질부분을 절삭하므로 위치가 다를 뿐 절대값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본인의 근시정도에 비해서 각막두께가 얇은 분은
라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즉, 각막이 상대적으로 얇은 분도 근시도수가 낮으면
수술 받으실 수 있지만 각막이 두꺼운 분이라도
고도근시인 경우는 라식이나 라섹은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에서 라식이 가장 빨리 회복되며 수술 후 통증 기간도
라식이 라섹에 비해 더 우수합니다.
다만 수술 후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 있는 안구건조증은
라식보다는 라섹이 덜 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수술이 더 좋다라기 보다는 정밀하게 검사를 받아보시고
본인의 직업, 각막두께, 모양, 생활 패턴 안구건조증의 정도,
동공의 크기 등을 고려해서 담당의사가 판단하여 추천해 드리는 것이
안전한 시력교정 수술에서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