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생체 역학 검사는 기존 코르비스ST 각막 강성도 검사와 팬타캠 각막 검사 결과를 비교하여 수술 전 각막의 생체 역학적 상태를 가장 정밀하게 분석해줍니다.

코르비스ST 각막 강성도 검사와 각막 지형도 검사의 결합 분석 프로그램은 아이리움안과의 강성용 원장님과 각막 생체 역학(Corneal Biomechanics) 분야의 권위자 Cynthia Roberts 박사, Renato Ambrosio 박사, Paolo Vinciguerra 교수와 함께 공동개발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에는 각막의 두께뿐만 아니라 전후면부 모양까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각막이 두꺼워도 각막 후면부가 볼록 튀어나와 있는 등 모양이 수술하기에 부적절할 수 있기 때문에 각막두께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고 환자들에게 알려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술의 장기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각막의 강성도(stiffness, 어떤 압력에 대해 원래 형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성질) 검사는 꼭 필요합니다. 각막의 두께가 아무리 두꺼워도 각막이 생체역학력이 약하다면, 수술 후 약해진 각막으로 인한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막 탄성 측정 원리는 각막에 바람을 불어넣었을 때 각막이 출렁이고 난 뒤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을 측정합니다. 수술 전 각막이 약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술 후 각막의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엑스트라 수술로 수술 후 각막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각막의 두께, 모양과 더불어 각막의 강도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