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이 불면 내 눈이 위험하다?
20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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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면♬
황사♬ 날려요"
봄철이면 찾아오는 '황사'
황사 기간에는 선글라스나 보안경을 필히 착용해야 한다.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는 경우 각막절편을 만드는 라식수술을 피해야 한다.
황사는 정도에 상관없이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폐결핵, 렌즈 착용자 등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황사에는 카드륨, 납, 알루미늄 등 중금속 성분이 포함돼 있어
정상인이라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노약자, 어린이 등은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증상으로는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빨갛게 충혈되고,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기 쉽다.
결막염이 심한 경우에는 흰자위가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매년 황사로 인한 눈 건강의 최대 피해자는 렌즈착용자라고 할 수 있다.
황사 기간에 렌즈를 착용하고 생활을 할 경우 렌즈 표면에 먼지나 중금속 등이 붙어서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거나, 렌즈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런 경우 황사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렌즈를 자주 세척하거나,
외부에 나갈 경우 선글라스 등 보안경을 필히 착용하는 방법으로 예방을 해야 한다.
더불어서 염증이 발생했을 경우, 자가 진단으로 안약을 남용하면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더 큰 병을 불러 올 수 있다. 그러므로 꼭 전문의를 찾아 안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