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인터뷰 "여성 각막염 2배, 각막염의 원인과 예방법
YTN "여성 각막염 2배,방치하면 실명까지" (도움말: 강성용 원장)
여름 휴가철이라 더욱 조심해야 할 눈 건강!
특히 각막염은10대~20대 젊은 층에선 써클렌즈, 눈화장, 속눈썹 연장술로 인해 여성이 3배나 많이 발생합니다.
혹시 최근 눈이 불편하다면, 각막염의 원인과 예방법을 아래 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YTN 보도에 따르면,
심한 경우 시력을 잃을 수 있는 각막염, 20∼30대 여성 환자가 매년 늘고 있습니다.
결막염은 눈 흰자위와 눈꺼풀 주변에 염증이 생기지만, 각막염은 시력과 직접 관련된 검은 눈동자에 염증이 생겨 방치하면 시력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물감이나 충혈, 통증으로 나타나는데증상이 잘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별 증상 없이 단지 시력이 좀 떨어진 것 같아 안과를 찾았다가, 수술이 필요한 중증 각막염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입니다. 특히 10대와 20대 젊은 층에서는 여성이 3배나 많습니다.
눈이 커 보이는 서클렌즈나 컬러렌즈 같은 미용 렌즈가 가장 큰 원인인데요,
면적이 큰 렌즈가 각막 전체를 덮고 눈물이 순환되는 걸 막으면서 각막이 건조해지고 염증이 쉽게 생깁니다.
마스카라 같은 짙은 눈화장과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속눈썹 연장 시술도 각막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강성용, 안과 전문의]
"눈을 깜박일 때마다 속눈썹에 묻어 있는 접착제 성분이 눈물로 오염되고 오염된 눈물에 의해서 각막에 안 좋은 영향을 줘서 각막염이 심해지는 경우를 아주 흔히 볼 수 있죠."
여름철에는 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한다든지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각막염을 예방하려면 렌즈를 6시간 이상 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습관도 중요하겠습니다. ^^